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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노하우

생산조직과 업무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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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조직의 수행업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공장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뿐 아니라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는 생산 관리업무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공작기계를 만든다면, 공장 현장에서는 선반가공이나 프레스 가공 등의 기계 작업뿐 아니라 조립이나 검사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반면 생산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공장 사무실에는 현장 작업 외 필요한 재료를 조달하는 구매나 외주 등의 업무를 한다. 이외에도 공구 계, 원가계산, 생산계획 , 진도관리 등 수많은 생산관리 업무가 간접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생산관리 업무에는 각 담당자가 배치되어 수행하게 된다. 일종의 분업 형태로 이루어진다. 세분화된 분업 단위는 개인별 부과업무지만 이것을 그룹으로 묶으면 계가 되고 여러 계를 묶으면 과가 된다. 과를 묶으면 부가된다.

 

 

전략적 자원조달 계획

하나의 공장 내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공정을 담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재료뿐 아니라 부재료나 부품 가운데 일부는 경제적 측면에서 자체보다는 외부에서 구입하는 게 낫다. 모든 원재료, 부재료 부품 등을 회사 안에서 자급자족해야 한다면 시간과 인력 면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많다. 실제로 포드사의 경우, 모든 원 부재료의 자체 생산을 시도했다가 결국 실패로 끝났다. 타사로부터 구입할 품목과 생산할 품목을 결정하는 것은 경영전략 중 매우 중요한 테마다. 이전에는 이것을 'Made or Buy'라고 하여 자체 생산 및 구매 여부를 원가 측면에서 판단했으나, 최근에는 경영자원의 최적 배분이라는 전략적 측면에서 결정하며 이러한 전략기법으로 아웃소싱이 있다.

 

 

구매와 외주의 차이점

생산활동 측면에서 볼 때 사내와 사외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며, 그 대표적 영역이 구매 관계와 외주 관계다. 구매와 외주는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존재한다. 구매는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양이 포함된다. 다시 말해 타사가 스스로의 책임하에 설계, 개발, 제조한 제품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고 사는 것을 말한다. 반면 외주는 구입하는 제품의 사양이 포함되지 않는다. 즉, 개발과 설계는 발주 측 책임하에 이루어지고 외주업체는 그 사양에 따라 생산만을 담당하므로, 사외 제조업자에게 설계도면을 건네주고 이에 따라 제품의 생산을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하나의 단위공장에서 완성한 제품을 분해하면, 내장된 구성품의 대부분은 구매품이나 외주품이다. 사내에서 제조된 것은 일부분일 뿐이다. 예를 들어 전기제품이나 자동차 같은 가공조립형 제품의 경우, 공장 내부에서 제작 비율 20~30%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70~80%는 외부에서 조달된 품목이다.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외주 거래처 및 구매 거래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수 기업들이 이 점에 착안해 외부기업과 긴밀한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제조업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으며, 미국 기업이 과거에 주로 활용한 부품의 계열화 현상도 이러한 까닭으로 진행된 것이다. 

 

 

구매와 외주의 차이점

생산활동 측면에서 볼 때 사내와 사외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며, 그 대표적 영역이 구매 관계와 외주 관계다. 구매와 외주는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존재한다. 구매는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양이 포함된다. 다시 말해 타사가 스스로의 책임하에 설계, 개발, 제조한 제품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고 사는 것을 말한다. 반면 외주는 구입하는 제품의 사양이 포함되지 않는다. 즉, 개발과 설계는 발주 측 책임하에 이루어지고 외주업체는 그 사양에 따라 생산만을 담당하므로, 사외 제조업자에게 설계도면을 건네주고 이에 따라 제품의 생산을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효율적 생산관리는 분업과 통합에 달려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내, 사외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서 적절한 분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분업으로 이루어지는 업무 하나하나가 독립되어 있다 하더라도 회사 전체적으로는 반드시 통합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업무가 독립적으로 흩어져 있으면 고효율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분업화된 생산업무를 전체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많은 지혜를 짜내야만 한다.

 

대부분의 공장은 생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생산관리과, 생산계획과, 공정 관리과 등의 부서가 있다. 하지만 생산관리업무는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서는 생산관리의 핵심 영역만을 감당하고 그 외 분야는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형태로 분담하여 지원한다. 

 

공장의 형태는 만드는 제품이나 설비, 생산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동일한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라도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생산관리 측면에서 보면 아무리 다양한 형태라고 하더라도, 일정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를 세분화하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분류가 가능하다.

 

 

집약적 생산과 전개형 생산

우선 집약적 생산에 대해 자동차의 생산 사례를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 완성품으로써의 자동차는 몇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품은 각각 여러 개의 유닛이나 세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여러 개의 유닛이나 세부 부품을 조립하여 부품을 생산하고, 이러한 부품의 조립으로 완성품이 생산되는 일련의 공정을 집약적 생산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전개형 생산이 있다. 석유화학제품이 한 사례다. 완성품으로써의 에텔렌, 프로필렌, 프틸렌, 브타지엔 등은 경질 나프타를 가공하여 정제된다. 마찬가지로 LPG와 BTX는 중질 나프타로부터 또 가솔린이나 분해 경유 등은 경유로부터 정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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