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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지식 사이/경제 읽기

[투자 읽기] 테슬라, 다시 솟아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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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10% 회복하며 다시 솟아날까

  

  20% 넘게 떨어지며 여러 투자자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던 테슬라. 어제 장에서는 10% 회복하며 다시 솟아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항간에서는 수소차 주식인 '니콜라'와 비교하며 테슬라가 이제는 끝물이 아니냐는 말까지 들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 넘게 떨어진 날에는 중앙일보에서는 '테슬라 최악의 날'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였습니다. 8월 31일에 498달러까지 솟았던 주식이 330달러가 되었으니 결코 작지 않은 변화인 듯합니다.

 

 반면, '니콜라'라는 스타트업은 수소차를 무기로 운영되는 회사입니다. 50달러에 육박하며 40%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비교하며 '최고'와 '최악'이 갱신된 날이다고 회자했습니다. 과연 테슬라는 다시 솟아날까요. 아니면 이렇게 무너져 내리고 말까요. 손정의 씨가 나스닥 상승에 투자했고, 이 지점이 11,000pt에 묶여있기 때문에 나스닥은 이른바 최대 300억 달러에 이르는 '손정의 자금'에 묶여있다는 말도 들려옵니다. 아직은 오리무중인 듯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니콜라 '천국' vs 테슬라 '지옥'…1조 쏟은 동학개미는 '멘붕'


 

 

 아스트라제네카, 3상 부작용으로 '백신 실패 가능성' → 나스닥 견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사는 3상 실험 당시, 백신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켜서 사실상 백신 성공 어려운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을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도 백신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들이 이미 너무 많기 때문에 한 업체의 실패만으로 백신 실패를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굴지의 바이오 업체에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왜 아스트라제네카의 3상 실패에 '나스닥 훈풍'을 불렀을까요. 나스닥이 상승한다는 것은 곧 기대감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시장이 안정되며 실물경제가 살아난다면? 더 이상의 연준의 비상대응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신이 실패한 순간? 다시 연준의 비상대응과 자금이 쏟아질 것이 예측되기 때문에 나스닥 상승을 견인할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인데, 증권가에는 훈풍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증권시장은 냉정합니다. 오직 돈에만 반응합니다. 주가가 올라갈 소식이라면 반영되고, 그렇지 않은 소식이라면 자연적으로 그 시장 가격을 조정합니다. 그래서 임상 실패 소식이 나스닥을 견인하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어떻게 테슬라 주가가 변화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나스닥이 9월 8일 -3% 이상 하락한 점을 생각해보면 하방으로 조금씩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확실히 나올 때까지는 아직은 웅크려야 할 때입니다. 저는 Trust사의 Gold ETF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현금을 확보하든지, 아니면 다른 투자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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