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꼭 필요한거야?
매년 맞는 게 독감예방접종이었는데 올해는 바쁘기도 하고 여념이 없어서 접종을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아닌 게 아니라 12월 9일에 정확히 독감에 걸렸고 그로 인해 2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가서 약을 먹어도 그때만 좋고 약을 다시 끊으면 증상이 악화하면서 독감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독감 예방접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필수적인 예방접종입니다. 특히 유아들이나 노년층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한 항목인데요. 중장년 또는 청년층에서 일부 독감예방접종이 너무 비싸서 맞기가 힘들다. 돈이 아깝다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한 번 따져볼까요?
독감 예방접종이 6~7만원이라고 했을 때,
제가 독감으로 인해 링겔을 맞은 비용이 약 4만원, 병원비만 5~6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병원에 1번 방문하면 0.5만원이고 약값까지 하면 기본 1만원 이상 지출이 되는데요. 독감으로 인해 병원만 7번 정도 간 것 같아요. 그러니깐 운 좋게 독감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그 신경 쓰는 비용까지 합하게 되면 비용은 더 커지는 셈이죠.
예전에 모 기업 사장님을 모실 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독감 예방접종 돈 아깝다고 하지 말고 맞아라. 아프면 돈이 더 나간다. 이건 건강을 위한 투자다라고 하셨는데요. 그 말이 자꾸만 생각나서 그 이후로는 예방접종을 하고 다녔는데 올해만 빼멱었는데 올해 이렇게 아플 줄은 정말 몰랐네요.
모든 분들께 저와 같은 일을 겪지 마시라고 독감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독감 에방접종 맞을만한 가치가 높아요. 필수적으로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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